[2025년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 전시] 돌, 드러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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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5-08-04 22:51본문
전시 명. 돌, 드러나다 (일문. 石、露れる/ 영문. STONES, REVEAL)/
개인전. 엄우산
[전시 정보]
운영시간. 평일 09시 ~ 21시 *토,일 및 공휴일 휴무
전시기간. 2025년 08월04일(월) ~ 09월29일(월)까지
전시장소.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 (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 58, 3층)
[전시장 소개]
천안시에 위치한 청년센터 이음은 청년들의 소통, 자립, 성장을 위한 복합 활동 공간이다. 대흥이음, 불당이음, 안서이음 총 세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.
그 중 안서이음은 2025년부터 새롭게 문을 연 세 번째 거점으로, 청년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이자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. 이곳의 중심에는 많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에 책장이 있다. 이 책장을 단순한 가구가 아닌 기억과 사유를 담아내는 매개체로 바라보며, 그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.
[전시 의도]
이번 전시는 다가오는 8월15일 광복절을 계기로,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,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흔적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. 청년들이 많이 찾는 열린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마주하고,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.
[전시 작품]
이 전시는 ‘돌, 부서지다’ 와 ‘돌, 드러나다’ 작품 시리즈를 통해서 관객에게 여름과 겨울이라는 시간적 온도를 전한다. ‘돌, 부서지다’ 작업은 역사의 거대한 압력 속에서 갈라지고 부서진 기억의 파편들을 담고 있으며, ‘돌, 드러나다’ 는 겨울의 침묵 속에서도 결국 수면 위로 떠오르는 진실과 회복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. 두 작품은 계절처럼 반복되지만 결코 같은 모습은 아닌 역사와,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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